이재민의 코키우기는 제 2번째 공식 인디게임이자,

개발하면서 참 많은걸 배우게 해준 게임 이였습니다.

이재민의 코키우기는 8월 20일날 하루만에 만들어진 게임입니다.

게임이 플레이 스토어에 출시된 날짜는 5일 후로 8월 25일 날 공식으로 출시 되었습니다.

이 게임 개발을 기점으로 다양한 재민물들이 탄생하게 되고, 저를 발음mad와 음mad같은 음성 합성에 관심을

가지게 만드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 게임 자체는 게임성이나 여러가지 측면에서 플레이를 추천하고 있지 않습니다.

게임 자체에 완성도도 높지 않고, 게임성도 좋지 않은데다 버그도 많습니다.

이재민의 코키우기는 그저 상징적인 의미로 남아있는 것이 현재라고 볼 수있습니다.



게임 제작 동기 자체가 재민이의 한마디였기때문에(당신이 몰랐던 재민이의 관한 6가지 TMI 영상 참조)

게임 제작 초기부터 스크립트나 오브젝트들을 어지럽혀 두고 시스템도 작동만 되게, 이름도 헷갈리게 지어두는

선택을 해버렸습니다..

이는 당연히 버그나 게임 자체에 문제가 되버려서 더욱 이재민의 코키우기를 손보기에 어려워져버렸습니다.

물론 버그 수정은 계속 하고 있습니다.

여기까지가 이재민의 코키우기의 큰 배경이였다면 이번엔 자잘한 비하인드를 들어보도록합시다.

이재민의 코키우기 아이템 시스템은 한번 날라 간적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예전 버전과 비교해봤을때, UI가 많이 달라졌습니다.

업데이트 후에 에러였는지.. 아님 실수로 지운건지.. 아예 게임 파일 자체가 없어졌어서

모든 스크립트 오브젝트들이 비어진 상태였습니다.

결국 하루종일 갈려서 새로운 UI를 만들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 후로 여러가지 업데이트 시도를 하였지만, 초보 개발자였던 저는 버그만 잔뜩 만들고 결국 2022년 7월 30일날 마지막 업데이트를 남기고

사망하셨습니다.

본 글들은 전부 재민이가 직접 삽입해달라 한 말들입니다.

"친구를 잘사귀어라"

"ㅇ씨를 조심해라(제작자 성 넣어서 짤림)"

이재민의 코키우기 정식 사이트 첫 이벤트! 최고의 재민물은? 진행 상황 & 계획!
선정 작품들은 이재민의 코키우기(리메이크 완료) , 이재민 선언(리메이크 완료) , 광코(狂鼻)(리메이크 완료)이고
광코와 이재민의 코키우기 리메이크는 동시에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재민의 코키우기는 더이상 업데이트가 불가능한 수준이기때문에..
이쯤하면 알아들으셨다 생각합니다..

이재민의 코키우기2 - 봄이벤트
이 이벤트를 준비하면서 사실 조금 빠듯하였습니다.
아이템들도 초반에 기획 했던 것과는 매우 다르게 나왔습니다.
이벤트 스킨도 그렇고 기본적으로 기대되는 이벤트는 아니니까 다시 열리는 날까지 기다리지마세요..(올라갔을때 스킨 궁금하면 해보세요)

이재민의 코키우기2는 1보다 확실히 스토리와 후속편을 생각하고 만들어졌습니다.
기획과 게임 디자인도 확실히 생각하고 하다보니, 그래도 제대로 된 게임 하나 만든 기분이 들어 좋았습니다.
뭐 그정도 퀄리티가 나오진 못햇지만,
이재민의 코키우기1에 비해선 낫다고 생각합니다.

초창기 기획 스캐치
초반 기획 할 당시엔, 지구에서 우주로 점점 커지는 형식으로 생각 했었습니다.(사진 참고)
하지만 용량이나 맵 제작에 큰 어려움이 있을 것을 느끼고, 다시 근본 우주 맵으로 결정했습니다.
"코를 잘라서 판다" 라는 개념과, "팔 때 문을 여닫는다." 라는 것은 이때부터 기획 되었던 것 입니다.
사실 기획할 때 부터, 이재민의 코키우기2 후속작을 준비하고있었고, 좀 더 풍부해진 스토리와 재미를 챙기는 방식으로 기획 하고 있었기에, 후속작을 염두하고 만든 게임 이기도 합니다.

초창기 기획 스캐치2
이 부분들은 진호가 기획한 부분이 많습니다.(아마 대부분입니다.) 진호의 아이디어로, 기초적인 게임의 진행이 정해졌습니다.
명성이라는 개념도 이곳에서 시작 되었습니다. 초반 스토리는 대부분 진호가 잡아줬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 후, 추가적인 개발은 마음만 있었고, 실제론 하지 않을 것이라 생각하고있었기에, 추후 업데이트가 많이 힘들어졌습니다.
아이템 추가가 대표적으로, 어느정도 예상 해두어서, 불가능은 아니게 만들었지만, 코드가 복잡해서, 수정하기 참 곤란해 여러가지로 힘들었습니다.
주식이라는 시스템은 처음부터 유저들이 사고 팔 때 가격에 영향을 주고싶었지만, 서버를 사용한다는 건 큰 용기를 가져야 했기에, 처음엔 API를 이용해,
재민이와 잘 엮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기만 했었습니다. 조금 개발을 하다보니, 생각보다 개발 할 만하다 느꼈고, 그때부터 주식을 다시 개발 하기 시작했습니다.
주식말고, 다른 추가 업데이트 이후 생긴 기능들은 전부, 계획 외에 업데이트 였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여기까지 이재민의 코키우기2에 대한 개발 비하인드 이야기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비근 어질 후기